드레스 입고 불끄는 소방관 (영상 캡처)
드레스를 입고 불을 끄는 소방관의 모습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방관들이 왜 드레스를 입게 된 것일까?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18일 빨간색,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소방관 2명이 불이 난 차량을 진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지역 소방관들로 최신 장비 마련을 위해 여장을 하고 이벤트를 벌이던 중 인근 차량에 불이 나자 ‘부리나케’ 진화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여러 외신들이 소개하면서 알려졌고 전 세계 네티즌들이 영상을 돌려보며 널리 퍼지게 됐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없이 불은 금방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네티즌들은 “진정한 프로다. 드레스 입고 불 끄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대단하다”, “하필이면 그 때 불이 날게 뭐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일하는 소방관들이 믿음직 스럽다” 등으로 응원하는 반응들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