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의 이제훈이 수지와 유리의 키스에 대해 “연기로 봐주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첫 사랑 상대인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애잔한 ‘정류장 키스’를 했고 ‘패션왕’에서는 전 애인이었던 소녀시대 유리와의 터프한 키스신이 4회 예고편에 그려졌다.
이제훈은 “수지씨와의 입맞춤은 굉장히 떨렸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유리씨와는 서로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키스를 해야 되어서 역시 많이 두근거렸지만, 서로 편하게 연기하자고 다짐한 덕분에 부담이 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훈은 이번 영화‘건축학 개론’에 뜨거운 반응을 느끼고 있다. 그는 “주말에 무대인사를 돌았는데 객석이 꽉 채워져 있어서 놀랐고 덕분에 힘이 났다. ‘패션왕’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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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