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봄을 맞아 섹시하고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신영와코루의 젊은 감성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와 매거진 ‘쎄씨’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해진 여성미를 뽐낸 것.
평소 패셔니스타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혀온 그녀는 최근 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에서 여군 소위 역을 맡아 편안한 스타일의 세미 캐주얼룩으로 주목을 받더니, 급기야 극중에서 할머니와 김꽃두레 분장까지 소화해내면서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화보에서 박한별은 H라인 블랙 정장 스커트에 호피무늬 재킷과 별 패턴 자수 브래지어를 매치하여 강렬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강조하는가 하면, 돌청 스키니 진과 깔끔한 화이트 파워숄더 재킷 안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네이비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레이스 브래지어를 코디하여 섹시하면서도 이지적인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보다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섹시 톰보이룩’도 인상적이다. 각이 잡힌 페도라와 야상 스타일 면 재킷, 데님쇼트와 매치된 핑크컬러 언더웨어는 밴딩 타입으로 활동성을 보장하면서고 볼륨을 강조해 여름 코디에 안성맞춤.
사진제공ㅣ솔브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