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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1이닝 3실점 오승환 “공부 됐어요”

입력 | 2012-03-22 07:00:00


○승:임치영 패:오승환(문학)
 
말 그대로 시범경기지만 오승환(삼성)이었기에 낯선 장면이었다. 지난 시즌 54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1승무패, 47세이브, 방어율 0.63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단 1개, 피홈런은 2개, 실점은 4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은 2-1로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 동안 3안타 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2사 2루서 박재상에게 적시타를 내준 뒤 백업요원 안정광에게는 2점홈런을 얻어맞았다.
 
SK 4 - 2 삼성
 
홈런 허용은 지난해 5월20일 대구 두산전 이후 처음이다. 결국 오승환은 블론세이브와 패전의 멍에를 동시에 썼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과 오승환은 태연했다. 류 감독은 “공부가 됐을 것”이라고 평했고, 오승환은 “맞은 것은 맞은 것이고, 다음 경기에는 잘 던지겠다”고 말했다.
 
문학 |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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