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에 있는 조선학교가 교육 보조금을 받기 위해 김일성·김정일 부자 초상화까지 뗐지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본보 12일자 A19면 김일성보다 돈… 金부자 초상화 뗀 총련학교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와의 관계 청산이 미흡하다고 지자체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20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부(府)는 지역 내 조선학교 총 9개 가운데 8개교가 신청한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분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보조금은 총 8100만 엔(약 11억 원)이다.
광고 로드중
도쿄(東京) 도는 지난해 보조금을 집행하지 않은 데 이어 올해는 예산조차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지바(千葉) 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산에도 보조금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고, 사이타마(埼玉) 현도 지난해분 보조금을 집행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
▶[채널A 영상] 北 김정은 체제 대남정책 ‘초강경’…우리정부 방침은?
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