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가운데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투자설명서’ 공시자료를 통해 2009년부터 2011년 9월까지 3년간 자사의 아티스트 중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아티스트의 매출액 현황과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3년 동안 음반, 음원, 매니지먼트 등으로 688억 1100만 원을, 슈퍼주니어는 395억 6200만 원을, 동방신기는 331억 2900만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매출 자료에는 해외 공연 및 프로젝트 활동은 포함되지 않아 이를 포함한 총매출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