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에 빠지다
올봄에는 다양한 색깔과 소재, 기능이 돋보이는 아웃도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K2 제공
○ 기능에 빠지다
첨단 기능은 아웃도어의 핵심이다. 올봄에도 새로운 기능성 라인들이 쏟아져 나와 등산 및 레저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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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는 기능성을 강조한 전문 라인인 ‘익스트림 라인’에 모션 테크(Motion Tech)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모션 테크는 사람이 산을 오를 때처럼 몸을 움직일 때 가장 많이 쓰는 부위를 분석한 뒤, 그에 맞춰 옷을 디자인해 최적의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K2는 두 가지 소재를 믹스 매치해 기능성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선보였다. 움직임이 많은 어깨와 팔 부분에는 신축성 있는 소재를 접목하고, 흡습 및 속건성 소재와 냉감 소재, 해충방지 소재를 각기 필요한 부분에 배치하는 식이다. 또 화산재가 주원료인 미네랄레 소재를 이용해 신축성과 흡습 및 속건성 기능을 갖게 하고 청바지를 입은 듯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 여성에 빠지다
최근 아웃도어 열풍이 여성층으로 번지면서 젊은 여성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아웃도어 패션이 나오고 있다. K2는 여성 고객을 위해 처음으로 장윤주 차예련 한혜진 등 톱모델 3명을 한꺼번에 자사 모델로 선정했다. 여성라인의 물량도 전년 대비 50% 확대했다. 등산이나 트레킹을 할 때 입을 수 있는 레깅스와 미니스커트, 사파리 스타일 재킷과 레인코트 등 여성 패션에 아웃도어 기능을 입힌 다양한 디자인도 내놓았다.
코오롱스포츠도 모던한 디자인에 볼케이노 프린트를 적용하고 독특한 색감을 더한 고어텍스 소재의 여성용 ‘프로쉘 히말라야 재킷’을 선보였다. 또 기능성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입힌 ‘트래블 라인’을 강화했다. 블랙야크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슈퍼모델 18명이 참여한 아웃도어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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