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해 놓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탭 7.7 LTE’는 세계 최초로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LTE 태블릿PC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탭 7.7 LTE’
세계 첫 음성통화…문자도 가능
선명한 화질…“스마트폰 뺨치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를 허무는 모바일 스마트 기기가 화제다.
5인치 디스플레이를 달고 펜을 이용하는 등 대(大)화면 태블릿PC의 경험을 극대화 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와 ‘옵티머스뷰’가 큰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음성통화가 가능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가 출시됐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음성통화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단문메시지(SMS)와 장문메시지도(MMS)도 보낼 수 있다.
갤럭시탭 7.7 LTE는 휴대전화로 이용하기에는 다소 큰 사이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만 감수한다면 별도의 휴대전화 구매가 필요치 않다.
휴대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인 음성과 문자메시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89mm 초슬림 두께에 335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갤럭시탭 7.7에는 태블릿PC 최초 WXGA급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터치스크린이 달렸다.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 자연색 100% 재현, 좌우 어디서나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는 180도 시야각 프리 기술 등 놀라운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좀 더 큰 화면에서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일반적인 모바일 스마트 디바이스로서의 성능도 뛰어나다.
LTE와 3G를 모두 지원하며 1.5G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달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기고 멀티 태스킹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 탭 7.7 LTE 구매자들에게 청담러닝 영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아 영어부터 시사 영어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청담러닝 영어 콘텐츠는 T스마트러닝 앱 안에 스페셜 컬렉션 형태로 제공된다. T스마트러닝에는 영어 콘텐츠 외에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