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오디션 과정에서 결성돼 화제가 되었던 ‘수펄스’가 생방송 무대에 깜작 등장한다. 사진출처|방송캡처
탈락 안한 멤버는 경연중…형평성 우려
제작진 “오디션 아닌 시청자 위한 것”
‘탈락자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수펄스’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수펄스’는 SBS 인기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도전자 이미셸 박지민 이승주 이정미 등 4명이 캐스팅 오디션 과정에서 결성했던 보컬 그룹.
그런데 최근 ‘K팝스타’ 제작진이 ‘수펄스’의 스페셜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미셸과 박지민이 톱 9에 속해 생방송 경연을 참가한 상황에서 ‘수펄스’의 스페셜 무대를 통해 이들이 별도의 공연을 한다는 것은 다른 톱9 참가자와의 형평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 대해 남승용 CP(책임PD)는 8일 “이들(탈락자)이 다시 오디션에 참가하는 것도 아니고, 심사위원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에게 워낙 큰 사랑을 받아 따로 무대를 만든 것”이라며 “생방송 경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기획했던 무대”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