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현이 이덕화가 섹시하다고 말했다.
오승현은 6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21세기 가족’제작보고회에서 20살 차이가 나는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승현은 이덕화와 부부연기에 대해 “이덕화 선생님과 연기를 하는데, 대 선배님이기 때문에 영광이다. 처음 선생님이 제 남편으로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듣고 곰곰히 생각해봤든데, 너무 잘 어울린다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덕화는 “극 중에서는 20살 차이인데, 실제로는 30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 사실 좀 쑥쓰럽다. 상상이 잘 안된다. 20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부인이랑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tvN ‘21세기 가족’은 2012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시니컬한 시선으로 풀어낸 시추에이션 드라마다.
tvN ‘21세기 가족’은 3월 11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