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연구팀, 49개 불필요식품 발표
과일주스는 청량음료보다 영양소는 많지만 설탕 함유량이 비슷하고 생과일보다는 필수영양소가 적었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의 과체중 국민 비중이 63%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이 같은 식품 목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반대 의견도 나왔다. 천연꿀 생산업체인 허니뉴질랜드사는 “천연꿀은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고 반박했다. ‘비만과의 투쟁’ 운동을 이끌고 있는 로빈 투메스 박사도 연구진이 제시한 음식 범위가 너무 넓어 사람들의 식습관을 바꿀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