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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난 드라이한 남자! 프로포즈-예물 안했다”

입력 | 2012-02-23 16:40:00

배우 정찬.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찬이 자신은 굉장히 드라이한 남자라고 밝혔다.

정찬은 23일 논현동 엠큐브에서 열린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정찬은 “난 좀 드라이한 사람이다. 이벤트를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짱구의 울라울라 춤을 춘다거나 문 뒤에 숨어서 놀래켜 주는 등 장난은 많이 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프로포즈를 한 적이 없다. 결혼할때 예물도 안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 말에 최은경 감독은 “정찬씨를 캐스팅 하기 전 우리 작가가 오랜 시간 인터뷰를 했는데, 정찬씨가 독특한 면이 있다. 우리 드라마의 최강욱이라는 캐릭터가 바로 정찬의 성격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찬은 또 극 중 불어연기에 대한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찬은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드라마 끝나고 시청자 게시판에 발음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후배중에 불어  가이드를 했던 사람이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는 2월 27일 오전 10시에 첫 방송된다. ‘노란복수초’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저녁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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