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보다 3000원 올라전북은 5.5% 감소
전국적으로 사교육비 지출액이 줄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사교육비 지출액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통계청 자료를 기초로 분석해 최근 발표한 ‘201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의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1만6000원으로 2010년(21만3000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북(―5.5%)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광주를 제외한 △인천(2.7%) △부산(0.5%) △대구(2.4%) △대전(1.7%) △울산(0.9%)도 월평균 사교육비가 감소했다.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제주(6.5%)였으며 다음이 서울(2.2%) 경북(1.6%) 광주(1.4%) 순이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