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개그시대’의 인기 코너 ‘살림하는 남자’에 출연한 세 남자 이정섭, 심권호, 김종국(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7시40분 ‘개그시대’
‘황정음처럼 애교 많은 여자 어디 없나요?’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심권호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그시대’에 출연한다. 심권호는 ‘개그시대’의 인기 코너 ‘살림하는 남자’에서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이웃으로 등장한다. 심권호는 레슬링 선수로 경기에서 보여준 강인한 모습과는 달리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소탈하고 솔직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의 안방 주인 이정섭은 “나이가 마흔 한 살인데 왜 결혼을 아직 못했냐”며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심권호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사람이 이상형인데 아직 만나지 못한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다.
심권호는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연예인으로 황정음을 꼽으며 “방송에서 봤는데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워 보였다”고 말했다.
심권호 외에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하루만 더’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쇼콜라는 ‘부끄럼 타는 형사’ 코너에 출연해 최승태, 김늘메, 이수한과 호흡을 맞췄다. 쇼콜라는 이날 김늘메의 가슴을 만지고 옷을 찢는 등 과감한 몸 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심권호와 쇼콜라가 깜짝 출연한 ‘개그시대’는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