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될 필요는 없다.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8살에 대학에 들어가 11살에 이스트로스앤젤레스 대학을 최우등 졸업하고, 올해 캘리포니아주립대(UCLA)를 졸업할 예정인 14살 소년 모셰 카이 카발린은 천재라는 말을 싫어한다.
카발린은 "천재라는 것은 항상 날 괴롭혔던 문제다"라며 천재성은 필요 없으며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다고 신조를 밝혔다.
자신은 성룡 영화의 열렬한 팬이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4시간으로 TV 시청시간을 제한한다는 것.
물론 카발린은 노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부모들이 계속 공부하라고 압박해서 TV를 적게 보는 것은 아니라며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연마했고 스쿠버다이빙을 배웠으며 축구도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이스트로스앤젤레스 대학에 다닐 당시 담당 교수에게 영향을 받아 책을 쓰기 시작한 카발린은 "나는 '별'을 땄지만 다른 사람들은 '은하수'를 딸 수 있다"며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발린은 올해 학사 학위를 따고 나면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다. 하지만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누가 알겠어요? 그건 매우 먼 미래잖아요"라며 자신은 고작 10대일 뿐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