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2 멤버로 전격 발탁된 김승우-차태현-성시경-주원. 스포츠동아DB
시즌2 새 얼굴 확정…포맷은 그대로
연기자 김승우, 차태현, 주원, 가수 성시경이 ‘1박2일’의 새 식구가 됐다.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새 멤버를 확정해 발표했다.
코너 제목도 ‘1박2일’ 그대로 유지한다. KBS는 “많은 시청자 분들이 친숙하게 사랑해 주시는 ‘1박 2일’이라는 제목을 유지해 프로그램의 정통성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에 이어 ‘1박2일’의 연출을 맡게 된 최재형 PD는 “김승우는 제일 연장자이자 팀의 맏형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만능엔터테이너 차태현은 타고난 밝은 기운과 검증된 예능감으로 ‘1박2일’의 활력소로,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 출연하는 주원은 한 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팀의 막내역할을 해 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1박2일’은 기존의 기획의도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할 계획이다.
그 예로 사라져 가는 멸종동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 프로젝트’, 세계 속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포함해 매년 진행했던 ‘시청자 투어’와 ‘명사 특집’ 등 고유의 프로젝트들도 지켜나갈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