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의 기본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차는 2도어 쿠페 스타일로 스포츠카의 면모를 다각도로 반영했으며, 차체 전면에서 루프라인으로 이어지는 형상은 날렵한 이미지와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위해 개발됐다.
1.5ℓ i-VTEC 엔진과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을 탑재해 20.6 km/ℓ의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CR-Z 기본형은 레드, 실버, 블랙,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10월 출시한 일반형 모델에서 내비게이션이 제외됐다. 판매가격은 338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