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에겐 여자친구가 없었으면 좋겠다?”
9일 아침 8시 50분 방송된 채널A ‘생방송 김성주의 모닝카페’에서는 ‘내 남자의 이성친구’라는 주제로 열띤 공방전을 벌였다.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회사에서 부인만큼 친한 이성친구), 오피스 허즈번드(Office husband) 등 직장 이성친구가 성립 가능한가에 대한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찬성은 22%, 반대 78%로 나타났다.
또 결혼 2년차와 21년차 두 부부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내 남자의 여자친구’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눴다.
결혼 21년차 주부는 남편이 여자친구와 만날 수 있는 장소는 딱 두 군데라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을 꼽았다. 또 이성친구와 잠자리 얘기까지 나눈다는 결혼 2년차 주부의 솔직 발언에 함께 나온 남편이 경악했다.
실험카메라로 내 남편의 이성 친구를 만났을때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 아내는 여자친구가 등장하자마자 외모를 전신 스캔하고 대화 내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실험카메라임을 밝히고 나서도 분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아내들의 솔직한 반응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