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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마의 16세’ 중학교때 방황한다” 이민호 발언 공감

입력 | 2012-02-08 13:46:01


아역배우 남지현(17)이 이민호(19)가 말한 ‘마의 16세’ 발언에 공감했다.
 
‘해를 품은 달’에 어린 양명군으로 출연했던 이민호는 7일 ‘강심장’에서 “아역배우들은 중학교 사춘기때 연기를 계속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에 대해서 많이 고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8일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소녀탐정 박해솔’기자간담회에서 이민호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중학교때 연기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나도 중학교때 많이 고민했었다. 대학을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을 했다. 다른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나 연기는 계속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롤모델에 대해서는 “롤 모델이 참 어려운 것 같다. 그런데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변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지금은 이민호 선배님이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소녀탐정 박해솔’에서 19세 공감각자 박해솔역을 맡았다. 공감각자는 두가지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극 중 박해솔은 사람의 감정을 색으로 느낄 수 있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2월 12일 밤 11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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