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방송 무대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가 성공적인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다.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 최초로 지난 31일 밤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서 ‘The Boys’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MC 데이비드 레터맨은 “다음 게스트는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한국의 인기그룹으로 앨범 제목은 ‘더 보이즈’다. 미국 TV에 첫 데뷔를 하는 소녀시대를 환영해달라"고 소개했다.
무대를 끝마친 소녀시대에게 방청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데이비드 레터맨은 “감사합니다”며 어눌한 한국말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눈물이 난다”, “미국 토크쇼 1위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전율이 느껴진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영화배우 겸 감독 빌 머레이와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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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