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민 아나운서의 세 딸이 박찬민 아나운서에 대한 악플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박찬민 아나운서의 세 딸은 아빠에게 달리는 악플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내비췄다.
이날 민진(11)양은 “아빠가 붕어빵에서 까칠한 이미지라서 ‘자식들을 대놓고 차별한다, 나쁜 사람이다‘라는 악플이 있었다”며 “사실 작은 일을 재미있자고 한 이야기였는데 악플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민서(10)양은 “‘아빠에게 괜찮냐’고 묻자 아빠가 괜찮다고 하며 ‘사람들이 아무리 흉을 봐도 너희들만 아빠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면 된다’고 도리어 아빠에게 위로받았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민서양은 말을 끝마치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드려도 되냐“고 양해를 구한 뒤 ”가족들이 상처를 받으니 악플만은 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찬민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막내딸 민하(6)양의 팬에게 “민하 아빠가 유명한 아나운서라면서요?”라는 질문을 받았던 일과 동요대회 MC를 본 후 관객이 KBS 윤인구 아나운서로 착각하고 사인요청을 했던 굴욕 사건을 이야기 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