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TV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의 간판 프로그램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한다. 이어 2월1일에는 ABC의 아침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두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12월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 곡 ‘더 보이즈’의 무대를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17일 미국 현지에서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를 발표했지만, 아직 이와 관련한 공식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다. 신인 그룹이 미국에서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지상파 간판 토크쇼에 연이어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 35분 방송되는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인터뷰와 공연으로 구성된 미국 CBS의 대표 심야 토크쇼로, 연예인은 물론 정치인, 스포츠 선수 등 여러 분야의 유명인들을 게스트로 초대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