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햄린(왼쪽), 리사 린나 (출처= 허핑턴포스트)
할리우드에서 ‘폭로 발언’으로 유명한 여배우 리사 린나(50)가 이번엔 자신의 ‘섹스 체험기’를 발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23일(현지시각) “리사 린나가 자신의 섹스 체험기를 올 상반기중에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린나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섹스 체험기 자서전에는 남편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들의 성생활도 낱낱이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녀는 “결혼생활이 화끈하려면 섹스만한 것이 없다”고 스스럼없이 밝히면서 “침대는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 섹스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 뿐만 아니라 미국의 언론들은 린나의 ‘섹스 체험기’를 소개하면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섹스 교본이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면서도 “빈수레가 벌써부터 요란하다”는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미국 네티즌들은 ‘책’에 대해서는 궁금증을 표시하면서도 “린나의 폭로가 더이상 기대를 하게 만들진 않는다. 진부하고 식상하다”는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폭로나 고백이 없다면 할리우드의 썩 좋지만은 않은 실체는 꽁꽁 감춰지기만 할 것이다”고 말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리사 린나는 지난 2010년 할리우드에서 여배우들이 피디들에게 성상납을 하고 배역을 따내는 경우가 많다고 자서전을 통해 밝히면서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지니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