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nba.com 메인페이지 캡쳐
코비 브라이언트와 앤드류 바이넘이 ‘투맨쇼’를 펼친 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물리쳤다.
레이커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1~12 미프로농구(NBA)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37득점을 올린 브라이언트와 리바운드 22개를 기록한 바이넘의 활약을 앞세워 108-99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앞선 경기에서 덴버 너게츠에게 패한 아쉬움을 딛고 시즌 4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은 시즌 2승3패로 주춤했다.
바이넘도 21득점-2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파우 가솔도 14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레이커스는 팀 리바운드에서 53-38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휴스턴은 가드 카일 라우리가 2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