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온천 ‘허심청’ 지하에 국내 최대 상설미술관 마련
“안돼∼” 호텔농심이 운영하는 온천시설 부산 허심청에 국내 최대 규모의 ‘트릭아이 전시관’이 개관한다. 사진은 ‘뭉크 연인’ 작품. 호텔농심 제공
트릭아이미술관이 들어설 허심청 지하공간 6600m²(약 2000평)는 지난해까지 나이트클럽으로 사용되다 지역주민과 가족 단위 온천 휴양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비워 두었던 곳. 이곳에는 상설 트릭아이 전시와 그리스풍이 느껴지는 산토리니광장, 미션도 풀고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그리스신화 갤러리 등 10개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트릭아이 전시는 역사관, 명화관, 일상관, 서커스 및 마술관, 홀로그램관, 아쿠아리움관, 사파리관, 거인관, 거울미로관 등 주제별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 개인전과 신진작가 공모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 전시로는 베스트셀러 ‘마법천자문을 찾아라’ 작가 임성훈이 그린 ‘올림푸스 12신을 찾아라’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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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