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한가인, 히말라야 등반때 입는 내복을 챙겨줘
연정훈이 잠수복을 입고 촬영을 한 사연을 밝혔다.
연정훈은 20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뱀파이어 검사’ 마지막 회 Part2에서 연정훈은 비를 맞으며 장현성과 사투를 벌였다. 빗속 촬영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정훈은 “정말 힘들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너무 추워서 이영아 씨랑 저랑 철인 3종경기때 입는 잠수복을 입고 그 위에 옷을 또 입고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고된 빗속 촬영 때문인지 연신 코를 훌쩍 거리던 연정훈은 “비염이 있어서 그렇다. 감기는 안 걸렸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체력관리를 위해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썼다. 한가인이 히말라야 등반 할 때 입는 내복을 사줘서 챙겨 입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정훈은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에서 죽은 자의 피를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검사이자 뱀파이어인 민태연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