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가 윤소이와 ‘2단 콤보 거리 키스’를 선보였다.
재희는 12일 방송될 채널A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3회 분에서 첫 사랑 윤소이를 향해 볼에서 입술로 이어지는 ‘달달한 키스신’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극중 윤준수(재희)가 톱 모델 서주경(김윤서)을 놓친 주범으로 낙인찍혀 곤경에 빠진 첫 사랑 변소라(윤소이)를 위해 구원투수로 나서게 된다.
그리고 변소라와 파트너로 거리에서 직접 키스마크 시범을 보여야 되는 상황에 처한다. “뽀뽀해”라는 연호와 함께 변소라의 볼에 키스를 한 윤준수가 기습적으로 변소라의 입술에 키스를 건네면서 ‘2단 콤보 거리 키스신’이 완성된 것.
지난 5일 강남 압구정동 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1시간 만에 NG 한 번 없이 일사천리로 키스신을 완성해 재희는 “역시 원조 로맨틱 코미디의 황태자”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또 연적 관계로 등장하는 심지호가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을 지켜보면서 소리 높여 “뽀뽀해!”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키스신 촬영 후 재희는 “군 제대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촬영하는 키스신이라 부담감도 많고, 긴장도 많이 됐다”면서 “윤소이를 비롯해 이수경, 심지호 등 배우들끼리 벌써부터 사이가 좋아서 촬영이 즐겁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