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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안서연 커플, 영화 같은 웨딩 리허설 화보 공개

입력 | 2011-12-05 17:00:09


마라톤 감독 황영조가 웨딩 리허설 화보를 공개했다.

황영조는 2일 서울 방이동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8살 연하의 고등학교 교사 안서현 씨와 식을 올렸다.

공개된 웨딩 리허설 사진에서 황영조는 무릎을 꿇고 신부 안 씨에게 월계관을 씌워주는 사랑의 프로포즈를 선사하고 있다. 신부는 사랑스러운 여신처럼 월계관을 받으려 고개숙이고 있어, 마치 올림픽의 엄숙한 세레모니를 연상시킨다.
 
스포츠 영웅이지만 신부 앞에서는 소년같은 남자 황영조, 기품 넘치면서도 청초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신부 안 씨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손범수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강지원 변호사가 주례를, 가수 변진섭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엘 스튜디오/씨씨 프리마베라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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