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귤 장갑’ (사진= 커뮤니티 게시판)
스마트폰용 ‘귤 장갑(?)’이 등장해 스마트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스마트폰용 귤 장갑’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자신을 ‘자취생’이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룸메이트와 함께 새벽 3시에 냉장고에 있는 물건으로 시도해 봤다”며 ‘귤 장갑’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엄마가 먹을거로 장난치지 말랬는데, 귤 껍질을 붙여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하지만 장갑 끝에 귤 알맹이를 붙였더니 됐다”고 말했다.
게다가 “배고플 때는 그냥 먹으면 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글쓴이 귀엽다. 터치펜 하나 사서 보내고 싶다”, “나는 멍청하게 장갑 한 쪽 구멍 뚫었는데…”, “불굴의 의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포도로 해봤는데 포도 알맹이도 가능하다”며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