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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어깨와 속삭임 순간 잠에서 깨다

입력 | 2011-11-26 07:00:00


1. 양반다리로 앉아 양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복식호흡을 수련한다. 숨을 들이마시며 5초 내쉬며 8초를 한 세트로 10회 반복한다.

2. 호흡을 내쉬며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여준다. 이때 왼쪽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으로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1번 자세에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며 턱이 오른어깨에 닿도록 숙여준다. 5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4.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가슴을 확장시킨다. 5초 정지, 3회 반복.


지난 24일 스포츠 선진화 포럼이 막을 열었다. 김승철 스포츠 선진화 포럼 상임대표는 학교체육 선진화 정책 포럼을 통해 학교체육의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진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의 입시경쟁으로 인한 학교체육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신체활동 욕구를 억제하는 교육 풍토, 체육교사의 전문성 부족, 열악한 학교체육 시설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미래 사회의 핵심 코드인 학교체육은 국가 주요 정책으로 반영되어야 함은 물론 학부모들의 재인식을 요구한다. 운동은 체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 증대를 비롯하여 두뇌 발달과 인성을 함양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도 증가될 뿐 아니라 만성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므로 지·덕·체를 조화롭게 통합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청소년의 체력 향상 및 비만, 우울증 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여 행복한 학창시절이 되기를 소망한다. 뇌 뉴런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학업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요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지하고 전인적 인간으로의 육성과 욕구를 실현하는 본질임을 기억하자.

※ 효과
1. 목과 어깨의 경직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두뇌활동을 돕는다.
2. 척추의 균형을 바로 맞추고 자세를 교정한다.
3. 굽은 등을 바로 펴고 목과 어깨 통증을 해소한다.
4. 졸음을 예방하고 피로를 풀어주어 학습 능률을 높인다.

※ 주의: 3번 자세에서 유연성이 부족한 남학생의 경우 턱과 어깨가 닿지 않으므로 가능한 만큼만 수련한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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