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를 향한 김래원의 해바라기 사랑이 드디어 꽃을 피운다.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순항중인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사: (주)예인문화)’의 최대 관심사였던 지형(김래원 분)의 순애보적 사랑이 서연(수애 분)의 진심을 울리며 결국 두 사람이 함께하기로 한 것.
오는 21일 방송될 11회 분에서 서연은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고 당황하게 되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백지 상태인 이때 지형의 전화번호만 생각나게 되어 지형에게 도움을 청하며 앞으로 자신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이로써 그 동안 끊임없이 서연에게 쏟아냈던 지형의 진심들이 독설까지 내뿜을 정도로 냉담했던 서연의 마음을 녹여내며 잠시 끊어질 듯 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결실을 맺게 되면서 이들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서연이 지형을 받아들임에 따라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연과 문권(박유환 분)의 친모(김부선 분)의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는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늘 밤 9시 55분 1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ㅣ(주)예인문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