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임재범과 사자 김영호가 신경전을 벌이다 쿨하게 화해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멤버들은 새로 발표한 타이틀곡을 가지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는데, 총 감독을 맡은 김영호와 조감독 겸 배우로 참여한 임재범은 촬영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충돌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당시 제작진들은 험악한 분위기에 놀라 모두 긴장했다는 후문.
임재범과 김영호는 서로의 마음이 진정되고 난 뒤 둘만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게 서운했던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고, 임재범은 “내 안에는 아직 아기가 있다.”라며 김영호에게 화해를 청했다. 김영호 역시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며 쿨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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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