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이 경매에 참여해 낙찰 받은 한정판 나이키 맥플라이 운동화를 신고 출연한 1억원 규모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화제다.
16일 장우혁은 미투데이를 통해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기억에게 외치다’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SF형식의 뮤직비디오는 사랑했던 여인을 되살리기 위해 특수 제작된 신발을 신고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 특수효과 및 CG효과로 1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는 미래의 스니커즈인 나이키 맥플라이는 평소 SF마니아로 알려진 장우혁이 마이클J폭스 재단에서 후원하는 파킨슨병 후원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경매에 입찰 지난 9월 600만원에 낙찰 받아 화제를 모았다.
장우혁은 “이번 뮤직 비디오는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배우 마이클J폭스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이다”며 “운동화 구입은 물론 이번 뮤직비디오는 파킨스씨병을 앓고 있는 그분이 빨리 완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기억에게 외치다’가 수록된 장우혁의 4집 미니앨범 ‘백 투 더 메모리즈’는 오는 18일 공개 예정.
사진 제공 | WH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