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필기준 규탄온라인 서명운동 시작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에 5·18민주화운동이 삭제된 것을 규탄하는 온라인 국민서명운동이 시작돼 15일 오후 서명인이 2500명을 넘어섰다.
▶본보 11월 12일자 A10면 보도 “5·18 빠진 역사교과서는 검정을 통과할 수가 없다”
광주시는 ‘교육과학기술부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5·18민주화운동 삭제 철회 요구 범국민 온라인 서명운동’ 웹사이트(www.gjmayor.net/518.jsp)를 개설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 서명운동 사이트는 간단한 인적사항과 서명 의견을 입력하고 ‘서명합니다’를 클릭하면 된다.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 바로가기 링크를 통한 사이트 홍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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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영진 민주당 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준태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은 14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새 집필 기준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