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필순이 12월2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로 세종M 씨어터에서 ‘장필순 라이브 2011’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한다.
장필순은 한영애와 함께 우리나라 여성 포크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힌다. 건조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보사노바, 포크, 모던록에서 일렉트로니카까지 넓은 영역을 아우르면서도 결코 자신만의 목소리를 잃지 않는 가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김정렬 등 오랜 시간 함께 음악을 해온 베테랑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02년에는 조동익과 작업한 6번째 앨범 ‘수니6’를 발표해 ‘대중음악개혁연대모임’이 선정한 ‘2002년을 빛낸 음반 5’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신앙적 고백을 담아낸 프로젝트 앨범 ‘그는 항상 내 안에 있네’를 발표했다. 공연문의 02-563-0595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