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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1]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순 없다…가자 부산으로! 즐기자 New게임!

입력 | 2011-11-10 07:00:00


맘에 쏙쏙 손에 쏙쏙 맞춤형으로 즐겨라!

게이머들의 대축제 ‘지스타2011’이 10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게임으로 세계와 접속하다(Connect with Gam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는 PC온라인은 물론 아케이드,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 게임들이 대거 출품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성장한 28개국 384개 게임사가 참가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친구들과 연인,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게임의 세계에 접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축제를 더욱 스마트 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정리했다.


하드코어게임 ‘길드워2’ ‘블레스’ 주목
무협 게임 ‘영웅시대’ ‘천룡기’도 짜릿

● 마니아들에게는 체험의 장

게임 유저라면 새롭게 출시 될 신작 게임을 미리 플레이 해보는 재미를 결코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지스타에서 인기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시간 관계 상 모든 게임을 다 경험하기는 어려운 노릇.

자신의 취향에 따라 동선을 잘 짜서 움직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드코어 게임에 푹 빠진 게임 마니아들은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와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아인’, CJ E&M 넷마블의 ‘리프트’, 빅스푼코퍼레이션의 ‘레드블러드’를 주목하자.

넥슨의 ‘영웅시대’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천룡기’는 빼놓을 수 없는 무협 게임이다. 엠게임의 ‘열혈강호2’와 웹젠의 ‘아크로드2’는 전작에 대한 향수를 가진 유저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


캐주얼 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강추
야마카시 소재로 한 ‘프리잭’도 온가족 팡팡!


● 가족과 함께라면 가볍게

연인, 가족과 함께라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캐주얼 장르 게임을 추천한다. 스포츠게임 중에는 단연 한게임의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눈길을 끈다. 세가의 스포츠 매니징 온라인 게임 3종 세트도 즐겨보자.

빅스푼코퍼레이션의 ‘프리잭’도 익스트림 스포츠 ‘야마카시’를 소재로 한 캐주얼 게임이다. 넥슨과 컴투스 부스에서 가벼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학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라면 전시장 왼쪽 컨퍼런스룸에 위치한 보드게임 전용관에서 교육 기능성 보드게임을 즐기거나 전시장 밖 야외광장 마련된 ‘추억의 오락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감형 행사들을 참고하자.


임요환과 ‘스타크’ 한판
11일 레이저 부스로 오세요!


● e스포츠 팬을 위한 행사도 풍성

게임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도 풍성하다.

e스포츠 팬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빅매치들이 벡스코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세계 최대 게임대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한국대표 선발전과 국가대표 발대식이 열린다. 전시장에 마련된 온게임넷 WCG특별부스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장재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도 지스타 행사장을 찾는다.

11일 오후 레이저 부스에 방문하는 팬들은 임요환과 ‘스타크래프트2’ 대결을 벌이는 행운을 쥘 수도 있다. 12일에는 임요환과 탤런트 김가연 커플이 팀을 이뤄 벌이는 스타크래프트2 커플 매치도 열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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