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힙합그룹 지누션이 4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지누와 션으로 이뤄진 힙합듀오 지누션은 1997년 ‘가솔린’으로 데뷔한 후 ‘말해 줘’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특히 빅뱅, 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를 양현석 프로듀서와 함께 만든 창립 구성원으로도 음악 팬들에게 친숙하다.
지누션이 4년 만에 오르는 무대는 12월에 열리는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다.
지누션은 YG엔터테인먼트 창립 15주년이자, 자신들의 데뷔 15년을 맞는 올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콘서트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일 “지누션이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어려운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후배가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