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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이장우, 클럽남으로 변신해 야릇한 키스 감행

입력 | 2011-10-26 11:25:50


‘영광의 재인’ 이장우가 클럽남으로 변신해 야릇한 키스신을 선보인다.

이장우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 6회 분에서 다수의 여자들과 뒤엉켜 클럽에서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연기한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장우는 탄탄한 가슴골을 드러낸 셔츠에 심플한 블랙 재킷, 새빨간 팬츠 그리고 골드와 블랙이 어우러진 스카프를 메고 등장해 섹시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이장우는 2시간가량 진행된 촬영에서 상대 여배우를 벽에 밀친 채 펼쳐내는 야릇한 분위기의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촬영했다.

키스신 장면 촬영이 끝나자마자 이장우는 쑥스러운 듯 “저 원래 이렇게 노는 사람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말해 현장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장우가 클럽을 찾은 이유는 아버지 손창민에 대한 상처를 풀어내기 위해서다. 이장우는 시크하면서도 까칠하지만, 아버지 손창민에게 만은 두려움을 느끼며 거부할 수 없는 양면적인 모습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클럽에서의 장면은 이장우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장면이다”며 “극 중 항상 시니컬하고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서인우 역할은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 역할이다. 앞으로 다양하게 변화할 이장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 분)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분) 두 청춘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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