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의 남자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성대한 팡파르를 울릴 V리그는 내년 4월까지 6개월 간 대장정을 벌인다.
올 시즌 남자부는 7개 팀, 여자부에서는 6개 팀이 출전하며 총 6라운드를 거쳐 포스트시즌 출전 팀을 가린다. 여자부에서는 경기도 화성을 연고로 한 IBK 기업은행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정규리그(남자 126경기, 여자 90경기)는 내년 3월21일 종료되는 가운데,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24일부터 4월15일까지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선수 보호를 위해 준플레이오프(PO)와 PO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전3선승제로 축소했다. 리베로는 각 팀이 2명씩 활용토록 했고, 여자부 용병 출전 3세트 규정은 폐지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