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김현정은 29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창작뮤지컬 ‘드림헤어’에 출연한다.
‘드림헤어’는 삼남매를 훌륭한 미용인으로 키워낸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미용 100년사의 질곡을 다룬 작품으로, 김현정은 이 뮤지컬에서 세계적인 모델 ‘로즈’ 역을 맡았다. 김현정은 ‘제임스’ 역의 김영호와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김현정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잠원동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프라디아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뮤지컬 데뷔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