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대구단편영화제 17∼21일 영상미디어센터서… 국내외 35편 상영
대구단편영화제 포스터
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가 17일부터 21일까지 남구 대명동 대구영상미디어센터(옛 대명동 계명문화대) 스크린 씨눈에서 개최된다. ‘알싸한 난기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경쟁부문 22편, 해외(일본)초청부문 6편,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제작된 애플시네마부문 7편 등 총 35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국내 단편영화 제작활성화’와 ‘지역 영상발전’이라는 목표로 2000년 출발한 대구단편영화제는 독립영화인들이 관객과 만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지망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손영득 대구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단편영화의 재기 발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영화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회당 5000원. 053-629-4424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