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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판빙빙’ 양치한, 투신 자살 시도…음란물 유출 충격 탓

입력 | 2011-08-13 13:16:42


중국 여배우 양치한(杨棋涵·20)이 호텔에서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11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번화가의 한 호텔에서 양치한이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투신하려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양치한이 창틀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의 사진도 찍혀 충격을 더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관이 그를 호텔방 안으로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시 손목에 자해를 시도해 즉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양치한의 투신 소동을 `음란 동영상 및 사진 유출`로 인한 충격으로 봤다.

양치한은 중국 재벌 2세 리메이시와 동성애 행위를 하는 영상이 7월 온라인에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이어 20살 여배우의 행동이라기엔 높은 수위의 음란 채팅 영상까지 유포돼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한편, 지난해 칸 영화제에 참석해 중국 미녀 배우 판빙빙과 흡사한 외모로 ‘리틀 판빙빙’이라고 불리는 양치한은 오스트리아 유학파 출신으로 가수와 모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동영상=中 ‘리틀 판빙빙’ 양기함, 과거 사진 유출 파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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