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열려 김태룡 신임 단장이 선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신임 김 단장은 부산고, 동아대에서 선수로 활약한 야구인 출신으로 198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뒤 1990년 두산으로 옮겨 운영홍보팀장을 지냈고, 2009년 이사로 승진했다. 선수시절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선수 발굴과 육성에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왔다.
잠실 | 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