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박태환의 미녀 응원단(출처: 왕이통신)
중국 언론의 ‘박태환 관심’이 이제는 박태환을 응원하는 미녀 응원단에게까지 쏠리고 있다.
27일 중국의 왕이통신은 “한국 선수 박태환 경기마다 섹시하고 귀여운 미녀 응원단이 박태환을 열렬히 응원했다”고 전했다.
이 응원단은 태극기로 만든 티셔츠와 짧은 치마를 입고 하트 모양의 머리띠를 해 섹시함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홍콩의 최대 위성TV사이트인 봉황망은 “박태환의 자유형 400m와 200m 경기에 응원하러 온 미녀 응원단의 아름다운 미모에 각국에서 온 기자들이 그녀들의 주위에서 사진을 찍기 바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응원단 여성들 모두 전문모델이 연상될 정도의 아름다움을 뽐냈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응원단 중 가장 아름다운 응원단이다”고 극찬했다.
중국의 시나닷컴 역시 “마치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연상시킬 정도의 빼어난 미모를 가졌다”며 “해외의 많은 언론사에서도 경기 직전 이들과 인터뷰를 갖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래서 박태환이 힘을 내고 금메달을 딴건가?”, “한국은 응원단도 얼굴을 보고 뽑느냐”, “나도 저런 미녀가 응원하면 금메달 딸 수 있겠다”는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27일 오전 열린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100m 예선에서 48초91의 기록으로 전체 1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박태환은 27일 저녁 7시(한국시각) 자유형 100m 준결승에 출전한다. 결승은 28일 저녁 7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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