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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NHL출신 수비수 영입

입력 | 2011-07-26 03:00:00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현역 선수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뛴다.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2년 연속 챔피언 안양 한라는 25일 수비수 릭 잭맨(33·사진)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NHL 출신이 은퇴한 뒤 한국 무대에서 뛴 적은 있었지만 현역 선수가 영입된 것은 처음이다. 캐나다 출신인 잭맨은 2000년 댈러스에 입단해 2007년까지 231경기에 출전해 19골 58도움을 올린 베테랑 수비수다. 2007년 애너하임 유니폼을 입고 스탠리컵을 따내기도 했다. 잭맨은 우승 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무대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