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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명월’ 한 자릿수로 첫 출발, 월화극 3위

입력 | 2011-07-12 11:13:58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스파이 명월’ 첫 회는 전국 기준 9.6%(이하 동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 리플리’는 5일 기록한 13.9%에 비해 소폭 상승한 14.2%를 기록하며 ‘동안미녀’가 떠난 월화극 1위를 차지했고, SBS ‘무사 백동수’는 12.7%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날 ‘스파이명월’은 북한의 한류단속반 요원 한명월(한예슬)과 한류스타 강우(문정혁)의 첫 만남이 방송됐다.

하지만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 전개와 산만한 구성, 주연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이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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