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춘천 등 잇단 성공… 일부지역 과열 조짐도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초 부산 동래구에서 계약 마감한 ‘명륜 아이파크’ 본보기집에서 사람들이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청약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받은 ‘명륜 아이파크’는 1041채 모집에 957채가 마감됐다. 평균계약률 92%이고 공급면적 90∼115m²는 98%로 사실상 계약이 끝났다. 춘천에서 3년여 만에 공급되는 민영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춘천 아이파크도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뤄진 계약에서 493채의 88%인 433채가 팔려나가는 인기를 누렸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짓는 아파트 ‘더샵 센텀포레’는 6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568채 모집에 4만1611명이 신청해 평균 73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m²의 A주택형은 43채 모집에 8232명이 몰려 191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치열한 청약전쟁을 예고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