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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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마치고 1군행…LG 천군만마
‘국민 우익수’가 마침내 돌아온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LG 이진영(사진)이 21일 잠실 넥센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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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힘든 재활훈련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이진영은 “당시에 박현준의 승리를 챙겨주고 싶었고, 최선을 다하려다 다쳤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면서 “지나간 건 지나간 일이다.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가 중요하다. 내가 팀에 합류해 특별한 역할을 해낸다는 각오보다는 그동안 힘들게 팀을 지켜준 동료들 속으로 내가 스며들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LG는 이에 앞서 20일 정주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재국 기자(트위터 @keystonelee ) keystone@donga.com
사진 | 임진환 기자(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