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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안타 3득점…24일만에 멀티히트

입력 | 2011-06-17 07:00:00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오랜만에 호타준족의 면모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그가 한 경기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은 지난달 23일 신시내티전 이후 24일만(20경기)이다. 타율은 0.231에서 0.236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 무사 2루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5회에는 1사 후 찰리 퍼부시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고, 7회 1사에서도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좌익수가 공을 더듬는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내달렸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고 지구 선두를 탈환했다.

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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