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지디앤탑’과 태양이 8월 5일부터 사흘간 인천 검암동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 출연한다.
펜타포트 측은 영국의 댄스 팝 듀오 팅팅스와 함께 지디앤탑, 태양, 부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16일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팅팅스(The Ting Tings)는 2008년 영국에서 데뷔해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2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과 400만장 이상의 싱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댓츠 낫 마이 네임’ ‘셧 업 앤 렛 미 고’가 이들의 히트곡이다.
이밖에 바이바이배드맨, 보니, 이스턴 사이드 킥, 잠비나이, 최고은 등도 2차 출연자 명단에 포함됐다.
펜타포트 주관사 예스컴 엔터테인먼트는 “2011 펜타포트는 스타일과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을 소개한다는 목표로 라인업 섭외 및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차 라인업 역시 록부터 댄스, 포크, 인디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화려해졌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펜타포트는 5월말, 1차 출연진으로 뉴 메탈 밴드 ‘콘’을 비롯해 플레인 화이트 티즈, 네온 트리스, 마마스건, 노브레인 등 국내외 17팀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